2024년 12월 8일 - 분데스리가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BVB 도르트문트 축구 경기장인 SIGNAL IDUNA에서 매년 열리는 2024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에 한국에 있는 부회장을 제외한 임원진이 초대받았습니다.
이날 스타디움에는 약 7만 7천여명이 모이면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가 어떤 의미인지, 특히 도르트문트에서 축구가 가지는 상징성과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Dieter Falk라는 독일 대표 가수이자 연출가가 전체적인 음악 감독을 맡았고, 한독교육문화협회 고문이자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나래 지휘자와 죌료 다부토비치 음악감독이 이끄는 Akademie für Gesang NRW 합창단이 참가하였습니다. Stefanie Heinzmann, Stefan Raab, Alexander Klaws 등 독일 유명가수들이 약 3시간동안 결속과 희망,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자세가 확실히 남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나 진심으로 연말을 즐기는데 더욱 신기한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문화라는 점이였습니다. 도르트문트 축구팀으로 모여 세대를 초월하는 문화 행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독일 하노버에도 한독교육문화협회가 주관이 되어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시작은 미비할 수 있어도 한인 커뮤니티가 독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만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보이면서 다른 문화와도 이질감 없이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문화예술 행사말입니다.
도르트문트 합창단 지휘자고 이미 KBS, MBC, YTN과 같은 언론기관은 물론 유재석 조세호의 유퀴즈, 세바시 등에 한독문화교류 전문가로 소개된 바 있는 정나래 지휘자가 초청해주었기에 이처럼 웅장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독교육문화협회 고문으로서도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정나래 지휘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Comments